청소년 음주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나 호기심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청소년이 술을 접하게 되는 경로를 살펴보면, 개인의 선택 이전에 이미 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정, 편의점, 온라인 콘텐츠, 또래 문화, 대중매체까지 청소년의 일상 속에는 술이 지나치게 가까이 놓여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청소년이 술을 쉽게 접하게 되는 환경적 원인과 구조적 문제, 그리고 그 심각성을 차분히 짚어보고, 우리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현실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술, 청소년에게 너무 가까이 있습니다청소년에게 술은 법적으로 명확히 금지된 물질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술은 마치 ‘허락된 것’처럼 일상 곳곳에 존재합니다. 마트와 편의점의 진열대, 집안 냉장고,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