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술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그러나 현실을 살펴보면, 술은 마치 ‘허락된 물건’처럼 일상 가까이에 놓여 있습니다.편의점 진열대, 집안 냉장고, 명절 상 위의 술병, 그리고 유튜브와 SNS 속 음주 콘텐츠까지.청소년은 의도하지 않아도 하루에도 수십 번 술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특히 청소년기의 뇌는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술 노출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가치 판단과 태도를 형성하는 학습 자극으로 작용합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기의 조기 음주가 성인기 중독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청소년은 이렇게 쉽게 술에 노출되고, 또 쉽게 음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요?그 배경에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 요인이 존재합니다.1. 집 안에서 ..